커서 아래에서 기름처럼 부푼다
첫 형태는 노이즈로 변형된 구체입니다. 커서가 가까이 가면 그 지점이 점성 있는 액체처럼 볼록해집니다. 마우스 좌표를 셰이더에 넘겨 정점 변위에 직접 반영하기 때문에, 반응이 한 프레임도 밀리지 않습니다.

카메라가 은하 속으로 파고든다
스크롤이 진행되면 구체가 두 팔 나선은하로 풀립니다. 카메라는 바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은하 안으로 들어갑니다. 점들이 화면 양옆으로 흘러가면서 속도감이 생깁니다.

뇌는 다운로드하지 않는다
마지막 형태는 시냅스가 터지는 포인트클라우드 뇌입니다. 이 뇌는 메시 파일로 받아오지 않고 실행 중에 수식으로 빚어냅니다. 모델 파일이 없으니 로딩이 없고, 파라미터만 바꾸면 형태가 달라집니다.

기기를 보고 스스로 낮춘다
12만 개 파티클을 모든 기기에서 같은 수로 그리면 저사양 노트북에서 프레임이 무너집니다. 기기 성능을 판별해 파티클 수와 포스트프로세싱 강도를 티어로 조정합니다. 화면은 조금 성겨지지만 60fps는 지킵니다.